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오후 경기 하남시의 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 중소기업 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제2차 민생현장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 유공자와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보훈병원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청취한다.
오는 17일에는 국회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떡국과 함께 오찬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설 민심은 오로지 ‘경제’일 것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경제를 ‘반짝 경기’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 내수를 활성화하고, 투자를 진작시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조속히 정착시켜야 한다.
경제살리기의 황금시간이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연말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경제살리기법안들을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김무성 대표의 민생현장 간담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에서 민생정책의 답을 찾고,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어 경제살리기법안들을 처리하고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다.
야당도 경제살리기법안들을 설 연휴전 2월 임시국회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이라도 해주기를 당부했다.
경제살리기만은 여야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국민들로부터 칭찬받는 국회, 덕담을 듣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내일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본회의는 지난 11일 열려고 했던 본회의를 여야 합의로 연기한 것이다. 당시 11개 안건 가운데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1번 안건으로 올라가 있었고, 이는 16일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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