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25일 천안함 5주기를 맞아 해병2사단 상륙장갑차 대대를 방문했다.

해병대 부사령관 김시록 소장, 해병대 제2사단장 전진구 소장,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등의 환영을 받은 문재인 대표 일행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승하고 일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등 국가안보의 현장에서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문재인 대표는 부대의 책임지역에서부터 전력 및 화력 보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타격능력의 보강도 중요하지만 천안함 사건 당시 잠수정이 몰래 침투하여 천안함을 타격 후에 도주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고 사전탐지장비 등 감시·정찰능력 보강에 각별하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 해병대 부사령관인 김시록 소장은 해역에 대한 감시뿐만 아니라 발진기지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도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밖에도 문재인 대표는 국방위 소속 의원답게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이나 PC 사용 등에 대해서도 일일이 관심을 보였고, 병사들의 구체적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도 세심하게 확인했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해병대 방문은 튼튼한 안보가 평화의 바탕임을 확인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유능한 안보정당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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