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리현일 기자 = 최근 주승용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사퇴의 결심은 변함없음을 시사하는입장을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자신의 현재의 정치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다음은 주 최고위원이 발표했던 전문이다. 어제 문재인 대표께는 제갈량의 ‘읍참마속(泣斬馬謖)’을 말씀하셨다. 제갈량은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미움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하여 의견을 말하기를 멀리하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게 될까 걱정하여 말하기를 어려워한다면 큰 손실을 입는 것이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얻는 것이 있으니, 병폐를 버리고 주옥을 얻는 것과 같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지금 우리당에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열린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패권정치’라는 병폐를 버리고, ‘당심과 민심’이라는 주옥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 거취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말하고 본인은 이미 ‘백의종군’하는 입장임을 거듭 밝혔다. 이제 와서 장수의 갑옷을 다시 입는다면 국민과 당원께서 어떻게 보겠냐고 말하고. 자문자답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당이 우왕좌왕하는 것을 바라보시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시선을 외면만 할 수는 없기에 한 말씀 드리겠다 며 현재의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저는 ‘패권정치 청산’에 대한 해답은 이미 우리당의 강령과 정강정책 속에 모두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을 꼼꼼히 읽고, 우리부터 실천하면 될 것입니다. 제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씀드렸던 공개, 공정, 공평 3공의 원칙에도 ‘패권정치 청산’의 해답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당을 살리고, 2017년 정권교체 성공을 위해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 그것이 문 안이든, 문 밖이든 자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제삼 밝혔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원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저의 뜻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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