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뉴질랜드 국회의장,호주 상·하원의장 및 외교장관 면담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이석현 부의장은 오는 20-27일까지, 지난 3월 서울에서 FTA에 정식 서명한 뉴질랜드와 지난 12월12일 FTA가 공식 발효된 호주를 방문, 국회의장 및 외교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회외교를 통한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외교·문화협력 및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의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부의장은 뉴질랜드에서는 데이비드 카터(David Carter) 국회의장과 최초의 한국계 뉴질랜드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Melissa Lee) 뉴질랜드-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및 FTA 공식서명에 따른 국회비준 등의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이부의장은 양국이 수교 이후 53년간 경제·외교·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점을 상기하고, FTA 등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영화, 워킹 홀리데이 등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호주는 스티븐 패리(Stephen Parry) 상원의장과 브론윈 비숍 (Bronwyn Bishop) 하원의장 및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호주 FTA 공식발효(2014.12.12.)에 따른 후속대책과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MIKTA 국회의장회의 등을 통한 양국 의회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부의장은 호주에는 3만 4천명에 달하는 한국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 미래세대 간 교류확대의 근간인 워홀러들의 안전확보방안 마련에 있어 호주 정부와 의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부의장은 뉴질랜드와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각각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정우택 정무위원장, 이상민 법사위원장, 윤관석·전해철·김경협의원 등이 동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