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하는‘해외건설 50주년 및 7천억불 수주달성 기념식’에 참석하여 건설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건설 유공자 26명에게 포상(훈장 7, 포장 6, 대통령표창 6, 국무총리표창 7)이다.
이번 행사는 금년이 한국 건설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지난 6.17일자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7천억 불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이다.
(1호 해외공사) 19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5.4백만불, 현대건설)이다
(6월 17일, 7천억불 달성 공사) 호주 웨스트 커넥스 도로 공사(6.8억불, 삼성물산)이다.
이번 7천억불 달성은 지난 2013년 12월 6천억불 달성 이후 저유가와 중동 정세불안 등 해외시장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불과 1년 반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그 성과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추이) 1천억불(1993.4) -2천억불(2006.2) - 3천억불(2008.12) - 4천억불(2010.9) - 5천억불(2012.6) - 6천억불(’13.12) - 7천억불(2015.6)이다.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해외건설은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2013년(652억불)과 2014년(660억불), 2년 연속 650억불을 상회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해외건설 매출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를 차지했다.
해외건설 매출 순위(ENR紙) - (2003) 12위 - (2008) 13위 - (2013) 6위이다.
세계 10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 : 2004년 4개사 - 2013년 9개사 (현대건설, 삼성ENG,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이다.)
또한, 과거 중동에 치중되던 해외건설 시장이 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으며, 우리 기업 간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수주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
2014년 건설 엔지니어링 등 용역분야 수주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해외건설의 고부가가치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대통령은 축사서 7천억불 수주 달성 축하와 함께 훌륭한 성과를 거둔 건설인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중동·중남미 순방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해외건설 1조불 수주’ 조기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건설인들이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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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해외건설 50주년 및 7천억불 수주달성 기념식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