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이병기 비서실장등 청와대 대통령 보좌진에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신중히 검토는 하되 현명한 판단으로 訪中을 결정하라”고 제의했다
활빈단은 “주권국가 국가원수가 굳히 일본편만 드는 미국의 눈치를 볼 것 없다”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가인 만큼 국가이익의 큰 틀 속에 “광복 70주년 해에 항일 독립전쟁의 정신을 승화시킬 기회로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을 겸해 좌고우면 할 것없이 전향적으로 검토후 당당하게 참석하라”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김정은만 단독으로 참석하면 일제강점기 우리겨레가 독립쟁취를 위한 피눈물 나는 애국투혼을 “북한이 홀로 독차지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박 대통령이 참석시 자연스레 남북한 정상의 만남으로 “민족통일의 전기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된다”고 강조했다
활빈단은 대한민국과 중국이 제국주의 침략자 일본을 공동의 적으로 삼아 항일투쟁을 벌인 동지적 관계인데다 태평양전쟁 승리에 미력하나마 기여한 독립전쟁의 당사국으로 참석 명분도 있고 14일 아베 일본총리의 담화에 한반도 침탈과 침략전쟁에 대한 사과가 없다고 알려져 “한중이 공조하는 반일전선 구축과 을 굳게 다질 수 있다”며 북핵 6자회담의 의장국으로 북한의 도발 준동을 억제 할 수 있는 강대국인 만큼 현명한 판단 속에 참석으로 결정하길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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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中전승절 참석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