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정 의장,양천 남부하나센터,중랑노인종합복지관,노원구 독거노인자택 잇따라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추석을 앞두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장은 먼저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남부하나센터를 찾아 격려하고, 탈북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의장은“장인·장모가 이북출신이어서 여러분께서 명절 때마다 느끼는 외로움을 공감한다" 면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서 맞이하는 추석이 더욱 따뜻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남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역사회가 현재 시스템 개선을 비롯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고 생활하시길 당부했다. 방문에는 김용태 의원(새누리당), 황부기 통일부차관,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김 성 의장정책수석 등이 함께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후 2시 30분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를 시찰했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복지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반하여 상대적으로 노인복지가 취약하다”면서 “실제로 여러 통계를 살펴보면, 세계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노인자살율, 노인 빈곤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노인복지를 전적으로 연구하고 담당하며, 필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노인복지청’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노원구 104번지에 위치한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하여 명절을 맞아 홀로계시는 분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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