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14일 15개 선거구 중 대구 지역 친박계 3선인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과 친이계 3선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탈락하고 또, 대구 북구갑의 초선인 권은희 의원과 대구 달서구갑의 초선인 홍지만 의원을 배제했고, 부산 비례 대표인 김장실 의원도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서울 송파구갑 박인숙 의원, 안형환 전 의원, 그리고 진용우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의 경선을 결정하는 등 모두 11곳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2차 여론 조사 경선을 벌인 결과 친박계 3선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과 비박계 재선 정문헌 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비례 대표 이에리사 의원 등 3명을 탈락시켰다.
이채익 의원이 출마한 울산 남구갑과 김상민 의원이 출마한 경기 수원을 등 2곳은 단수 추천 지역으로 발표했다.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과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 그리고 이른바 진박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 지역 나머지 선거구에 대한 발표는 또 연기됐다.
주호영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데 대해 반발하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4·13 총선과 관련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은 심사 탈락 12명 등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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