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뉴스는 15일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방문, 현역 물갈이에 적극적인 정당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박근혜 대통령 대구방문
정치행보의 일환이다’ 51.3% > ‘경제행보의 일환이다’ 27.5%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해 각종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것에 대해 ‘정치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51.3%로 나타났으며 ‘경제행보의 일환이다’는 27.5%로 나타나(잘모름 21.2%) 국민들은 두 배 이상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방문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행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정치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은 광주 전라(64.9%), 30대(67.3%), 20대(63.5%), 남성(55.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방문의 해당 지역인 대구 경북의 경우 ‘정치행보의 일환’ 41.7%, ‘경제행보의 일환’ 35.5% 순으로 나타났다.(잘모름 22.8%)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경제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39.3%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52.5%)의 경우 ‘경제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그 외에 더불어민주당(74.1%), 국민의당(71.9%), 정의당(93.7%), 기타 무당층(53.7%)에서 모두 ‘정치행보의 일환’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현역의원 물갈이에 가장 적극적인 정당
더불어민주당’ 39.6%, ‘새누리당’ 26.2% > ‘국민의당’ 9.9%
최근 여야의 공천과정을 볼 때 어느 정당이 가장 적극적으로 현역의원 물갈이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십니까?
최근 여야의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하여, 가장 적극적으로 현역의원 물갈이에 임하고 있는 정당에 대해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26.2%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당 9.9%, 정의당 1.7% 순으로 나타났다.(잘모름 22.6%)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은 광주 전라(53.6%), 서울(50.7%), 20대(49.2%), 남성(45.0%)에서 우세했으며, 반면, 대구 경북(42.0%), 60대 이상(39.6%)의 경우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나 각 정당의 지지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물갈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3월 13-14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 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23,334명, 응답률 4.3%),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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