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지지홍보 문자 발송,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51.8% > 규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다 32.2%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유용하다 55.8% > 유용하지 않다 34.0%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천, ▶더불어민주당 28.8% vs 새누리당 27.3%
돌직구뉴스는 28일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증가하고 있는 선거 지지홍보 문자 발송, 각 당의 비례대표 선정, 총선 지지정당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선거 지지홍보 문자 발송,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51.8% > 규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다 32.2%
최근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선거홍보 문자메시지를 앞 다투어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51.8%이며, 규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응답이 32.2%로 나타났다. (잘 모름 16.0%)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은 광주 전라(59.1%), 부산 울산/경남(58.9%), 50대(61.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젊은 층에서는 규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30대의 경우 54.7%가 규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20대가 37.6%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심각하다는 의견이 17.1%에 불과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각 새누리당(55.8%), 더불어민주당(53.1%), 국민의당(50.1%), 정의당(57.9%)지지층이 모두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응답하였으나,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 규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의견이 43.6%로 높았다. 즉 자신이 뚜렷하게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 경우 보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일수록 선거홍보문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여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했는가
두 번째로 어느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이 국민의 눈높이에 가장 부합하는지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16.4%, 국민의당 15.9%로 오차범위 이내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 13.1%로 기타 3.8%, 없음/잘모름 20.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은 대구 경북(41.5%), 60대 이상(49.1%), 여성(33.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은 광주 전라(25.3%), 40대(23.7%), 여성(17.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34.1%), 30대(19.1%), 남성(20.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자신의 지지정당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지강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 76.1%, 더불어민주당 56.7%, 국민의당 68.0%, 정의당 78.0% 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했다.
총선 지지정당, 새누리당 33.7% > 더불어민주당 28.2% > 국민의당 17.1%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오는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부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33.7%, 더불어민주당 28.2%, 국민의당 17.1%, 정의당 6.0%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투표할 정당 없음 15.0%)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43.2%), 60대 이상(56.4%), 여성(35.5%)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반면, 경기/인천(34.5%), 20대(39.3%), 30대(24.8%), 40대(42.9%)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이 높았다. 국민의당은 광주 전라에서 39.1%로 32.7%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84.7%), 더불어민주당(87.7%), 국민의당(80.0%)는 모두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한 응답이 우세했나, 특이하게도 정의당 지지층의 경우 정의당(45.7%)에 이어 더불어민주당(38.0%)에 투표 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무당층의 경우 기타정당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의견이 6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3월 27일 1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25,862명, 응답률 3.9%),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오차보정방법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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