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오는 21-22일 국회도서관 및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국회마당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2016 열린국회마당’행사의 북토크, 독서캠프, 북아트페어,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북토크 2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김영란 전 대법관과 함께하는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법관인 김영란 전 대법관과 국회도서관 박지원 법률자료조사관이 김 전 대법관의 저서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의 여러 법적 논쟁과 그 뒤편에 선 법관의 고민에 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한층 국민에게 다가서는 입법부 및 사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와 열화당 이기웅 대표의 <황수경이 만난 사람> 공개녹화가 나비정원에서 진행된다. 파주 출판도시를 조성한 이기웅 대표의 출판인으로서 갖는 책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꿈나무 독서캠프 22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잔디광장에서 꿈나무 독서캠프가 개최된다. 국회 잔디광장에 펼쳐진 북 텐트에서 온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종이접기, 독서통장 만들기, 아빠엄마의 골든북 퀴즈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북아트페어 행사기간 동안 국회도서관 앞에서는 국내 북아트 작가들의 작품소개와 팝업북 전시가 열리며 아트북 및 팝업북 제작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북콘서트  22일 낮 12시부터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인디밴드들의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밴드들의 활기찬 공연과 함께 그들에게 영향을 끼친 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과 뮤지션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를 활짝 열고 함께하는 다양한 북 페스티벌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기고 국회도서관과도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