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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영남패권주의 정당 꿈꾸는가
기사등록 일시 : 2005-07-29 15:33:50   프린터



민주당 대변인실 유종필 대변인은 29일 국회기자실 브리핑 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를 했다. 이른바 대연정 제안을 한나라당이 진지하게 검토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에게 동거하자 한살림 하자 고 하다가 퇴짜를 맞으니까 이제는 연애편지를 한번 읽어라도 봐달라고 간청하고, 애원하고, 통사정하고, 구걸까지 하고 있다.

전에는 열린당 당의장이 민주당 보고 합당하자고 하더니 이제 노 대통령은 박근혜 대표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스토커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튼 박근혜 대표는 스토커 복은 많은 것 같다. 전에도 스토커가 있었는데 이제 대통령까지 박 대표의 스토커가 되어 있다.

노 대통령의 대연정의 근저를 분석해봤다. 노 대통령은 고향인 영남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일종의 한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민주당을 깨고 짓밟은 것도 고향인 영남 쪽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분당은 ‘내가 호남이 주축이 된 민주당을 접수해서 깨뜨렸으니 이제 영남사람들이 나를 인정을 해주시라’고 말하는 시위인 것이다. 민주당을 희생양 삼아서 정치적인 고향인 영남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술수라고 볼 수가 있다. 지금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 대표에게 연정을 하자고 애원하는 것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한나라당과의 연정은 정치적 고향인 영남에서 뿌리한번 내려보겠다고 하는 노 대통령의 숙원사업 해결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열린당의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연정을 한다면 이것은 영남의 주류와 영남의 비주류가 결합함으로써 완벽한 영남당, 대영남당, 강력한 지역패권주의 정당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호남고립화를 가져온 1990년 3당 합당의 재판이 되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깨고 나가서 한나라당과 동거정부를 구성하자고 하는 것은 노 대통령의 영남우월주의의 산물이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에 대해 5·18학살정당이고, 군사쿠데타 세력의 정당이고, 재벌당이고, 수구냉전정당이고 차떼기정당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이런 정당과 동거하지 못해서 안달이 나있는 노대통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한번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열린당의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 대표의 공통점은 영남사람인 것 밖에 없다. 어떠한 정치적인 공통점도 찾기가 힘들다. 노 대통령의 정체성은 바로 영남사람이라는 것뿐이다.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왔던 여러 주의·주장·노선은 이번 한나라당과의 동거정부 구성 제안으로 해서 모두 무효가 되었다. 이제 지금까지의 노무현과 지금부터의 노무현은 정치적으로 완전 다른 사람이다.

노 대통령은 입으로는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지만 노 대통령의 혈관 속에는 지역주의의 피가 흐르고 있다. 노 대통령이 동거정부 구성을 제안해봤자 잘 안되고 있다. 어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서로 짠 것도 아닌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열린당과 한나라당은 합당을 하라”라고 했는데, 저는 오늘 그 제안을 바꿔서 노무현 대통령님 한나라당에 입당을 하십시오”라고 말하고 싶다. 이미 열린당 내에서도 창피해서 같이 못하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 홈페이지에 당원들의 그러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하물며 지금 다른 당을 하고 있는 민주당도 우리가 대통령을 만든데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들 보기에 창피할 정도이다. 지금 열린당의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얼마나 창피할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노 대통령은 열린당을 탈당하여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한나라당을 집권당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오히려 지역구도를 더욱더 명확히 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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