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北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자 긴급논평을 통해 “먹구름 끼었던 한반도의 평화와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하여 전향적 남북간 대화도 이룰 수 있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활빈단은 “항상 반복되었던 北이 이중적 행태가 우려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통일부 등 관계당국에 위장평화공세에 능한 북측의 속내를 예의 주시,파악해 고단수 대처하도록 지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활빈단은 “올림픽은 올림픽이고 핵은 핵이다”며 평창올림픽 기간은 보름남짓하지만 핵은 5천만 국민이 인질이 될 수 있는,국가생존이 걸린 엄중한 사안인만큼 정부에 “북핵저지-폐기 원칙에는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깨지지 않도록 北에 어떠한 경우라도 휘둘리지말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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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판문점 연락채널 개통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