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은 4일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한국의 노인정책의 전환을 위해 노인복지청을 설립하기 위한 입법 공청회를 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를 넘는 42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홍문표의원은 현재 정부의 정책과 구조로서는 빨리 진행되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미 선진국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청을 시급히 설립해 노인정책의 일원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최고위원과 한화갑 민주당대표, 자민련의 김낙성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하며, 대한노인회,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전국노인복지관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 등 전국의 노인단체 대표와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홍문표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노인복지청 설립의 명분과 당위성을 확인 한 뒤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