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향년 92세로 노환으로 별세했다.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문 대통령은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행사가 끝난 후 바로 부산으로 이동하여 오후 5시께 병원에 도착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가족들은 강 여사 별세 뒤 오후 7시 40분께 메리놀 병원에서 수영구 남천성당으로 이동하여 빈소가 꾸려졌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과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모친상으로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공정사회를 위한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연기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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