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8일 서울종로 YMCA회관 우남홀에서 열린 옥계 유진산前신민 당 총재 제47회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
이어 활빈단은 문재인 대통령,박병석 국회의장, 여야정치권에 대립,갈등,분열을 멈추고 국민대통 합 정치로 거듭나길 요구 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국회의원들에 "국민을 실망시 킨 20대 동물국회를 닮지 말라"며"진산의 대화, 타협 정치를 본받으라"고 촉구했다.
<珍山 생애 및 활동사항>
경성고등보통학교 2학년 때 교내 항일벽보 사건 으로 자퇴,와세대대학재학 당시 독서회 사건으로 투옥,1932년 귀국해 쌍엽농민회(雙葉農民會)를 만들어 농민운동을 펴다가 일경의 감시대상이 되어 중국으로 망명했다.이듬해 장시성난창에서 한인회 조직,충칭(重慶)임시정부의 연락원으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1934년 일관헌에 붙잡혀 서대문 형무소에서 4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공산화저지 청년운동을 시작으로 1954 년 이래 3·4·5·6·7·8·9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며 1970년 신민당총재를 역임했다.
광복을 맞아 우익청년단체 흥국사(興國社)를 조직 하여 좌익 최대단체였던 조선건국 촉진청년 동맹(建靑)을 해체시키고,이른바 조선인민공화국 의 주동세력이 중심이 된 인민대표자대회를 회유 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김일성·강양욱 등을 제거 하기 위하여 청년단원들을 평양에 파견하는 공작 에 참여했다.또 대한혁신청년회결성,임시정부 요인들과 건국추진에 노력하였으며 1946년 대한 민주청년총동맹을 창설해 반탁운동에 앞장섰다. 1947.7월 대한민주청년총동맹 후신으로 청년 조선총동맹 결성을 주도했다.
미군정하에서 두 차례나 투옥,이승만 정권 독재에 항쟁하여 1952년 부산 국제구락부에서 조병옥등 등과 호헌구국 선언대회를 주도하다가 계엄군에 체포되어 2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4·19혁명후 장면정권에 도전,민주당 신구파를 보수양당으로 분당시켜 구파중심 신민당(新民黨) 을 창당하였다.5·16군사정변때에는 55일간 마포 형무소에 구금되었고,1962년 박정희의 3·22 군정 연장 성명에 반대하는 민주구국 선언 대회를 주도했다.
1966년 통합야당인 민중당부총재,1967년 야당 통합을 이룬 신민당 부총재,1970년 신민당 총재 에 당선,야당가의 총수로 민주 발전에 공헌하다 1974년 유신헌법개헌투쟁 선언후 별세했다.
진산은 정적과타협에 철저하며,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한 합리주의자이다.그는 “정치란 칼로 두부 를 자르듯 일도양단 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토론 하고 타협하는 것이 바로 정치다.”라는 소신같이 민주정치 기본을 대화와 타협에 두었던 정치거목 이다. (저서-회고록으로 해뜨는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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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玉溪)유진산 총재 47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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