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국민의힘,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7일 오후 1시,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국민의당 최

  고위 인사와 통화를 해서 저의 분명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고, 여러 차례 안 후보께 전화통

  화를 시도 하고, 문자메세지로 윤 후보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전권을 부여받은 양측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화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어제는 양측의 전권대리인들이 오후 2-4시까지 회동을 했고, 최종합의를 이루어서 윤 후보는  안 후보에게 보고가 됐다. 윤 후보외 안 후보와의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다.전권대리’라는 것은 양쪽에서 전권을 줘서 협상에 내보내면 거기서 합의가 되면 그 자체가 합의라는 결과다.

어제 최종합의를 이루어서 양 후보에게 보고됐고 회동 일정만 지금 언제할지 조율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다시 저녁에 그동안 완주 의사를 표명해온 안 후보께서 완주 철회를 위한 명분을 더 제공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그래서 저는 안 후보의 자택을 방문해서 정중한 태도를 보여드리겠다고 전달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답은 듣지 못했고, 그 후 안 후보께서 목포로 출발하고 얘기를 들었다. 양쪽의 전권대리인들은 또 다시 오늘 새벽 0시 40분부터 새벽 4시까지 다시 협의를 진행했다.양쪽 후보의 회동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안 후보 측으로부터는 윤 후보와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후보에게 회동을 공개 제안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윤 후보는 이를 수락했다. 그래서 양측 전권대리인들이 오늘 오전 7시까지 회동 여부를 포함한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서 통보해주기로 협의를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전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단일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단일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후보 단일화를 간절히 바랬기 때문이다.이제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열망해 온 국민들께 그간의 경과를 밝혔다.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신다면 지방에 가는 중이라도 언제든지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안 후보님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