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이하 폭력조직원 1,844명 검거, 경기 691명(37.4%)로 최다 차지 경기권 10대 이하 조폭 검거 수, 지난 5년간 6배 증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이 경찰청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조직폭력 범죄로 검거된 30대 이하 조직원 중 경기권 소재가 가장 많은 가운데 10대 조직원 역시 경기권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검거된 폭력조직원 2,789명 중 30대 이하가 1,844명으로 전체 대비 66.1%에 달했다. 특히 경기남·북부 경찰청에서 검거된 수는 69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경기남부 534명, 경기북부 157명, 서울 331명,경남 222명,전북 220명, 대구 18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조직원의 검거 역시 경기권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올해 검거된 10대 조직원은 총 187명, 이중 62명이 경기권에 해당했다. 이는 전체 10대 검거인원의 1/3에 달하는 수다. 지난 5년 간, 경기지역 10대 이하 조직원의 검거는 6배 가까이 증가했다. ‘18년 11명에 불과했던 수가 ’19년 3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더니 올해 62명에 이르렀다. 이 의원은 “전·현직 조폭이 비싼 술을 마시고 외제차, 고급시계 등 재력을 과시하는 모습 이른바 ‘허세샷’을 SNS 계정에 게시하거나 유튜브 등 개인방송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이들의 모습을 동경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가고 있다”며 “비대면 방식의 조직원 유입, ‘MZ세대 조폭’의 증가 등 폭력조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조직의 확산을 사전에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남·북부 경찰청은 폭력조직원의 연소화 특히 10대 조직원의 증가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은 물론 교육을 통한 사회화 등 교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권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폭력조직과 구성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국 207개 폭력조직의 조직원 5,465명 중 30개파, 807명이 경기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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