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와 UN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의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열린 단일 국제회의로는 제일 많은 외국 정상들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각국 고위관료, OECD 등 국제기구 대표, 기업CEO, 학계인사, NGO대표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Toward Participatory and Transparent Governance)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6차 세계포럼은 무엇보다 세계 여러나라가 현재 우리나라가 각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기업·시민사회간에 생산적 협력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이 확정된 주요 인사
우선, 정상급 인사로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 태국 탁신 총리, 네델란드 발케넨데 총리, 타지키스탄 라흐마노프 대통령, 모로코 제투 총리, 세네갈 살 총리, 스리랑카 라자팍세 총리, 베네주엘라 랑헬 부통령, 우간다 은시밤비 총리, 탄자니아 샤인 부통령, 이란 쇼라카 부통령, 호주 호크 전수상 등이다.
또, 주료 국제기구 대표로 UN 오캄포 사무차장, OECD 존스톤 사무총장, 국제투명성기구(TI) 아이겐 회장, UNHABITAT 티바이주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탈리아 바치니 공공관리부장관, 벨기에 뒤퐁 공무원제도·사회통합부장관, 베트남 추앙 트렁 내무부장관, 남아공 프레져몰레키티 공공행정부장관 등 150여 개국의 혁신관련 고위각료들도 참석한다.
이밖에도, 독일 훔볼트대학교의 오페교수, 스웨덴 스톡홀롬대학교의 베르그뢰프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린페인 교수, 모로코 알아카하와인대학교의 벤목타르 총장 등 학계 인사와 인도 인포시스 회장, 아일렌드 시민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크게 전체회의와 워크숍으로 구성,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각국의 혁신사례들이 발표되고, 5월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학자들과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심층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회의 기간중에 한국의 혁신-평가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특별세션’(5월 25일)에서는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제발표가 있고, 호크 전 호주 수상, OECD 사무총장, 독일 베를린대 헤세 교수 등의 세계가 보는 한국의 혁신평가 발표, 이어 첨리 암참 회장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인사들에게 혁신선도국가로서의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게 하는 한편, 우리 혁신추진에 대한 국내외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혁신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기간 중에 혁신관련 장관들은 별개로 “좋은 정부(good governance)구현을 위한 정부혁신 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국내·외 자치단체장들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세계지방자치단체장회의’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ASEAN+3 창조적 정부관리장관회의”가 처음으로 5월 26일에 개최된다.
또한, 각종 회의와 함께 각국의 정책결정자들에게 모범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IT산업의 해외 진출여건을 강화하기 위하여 e-Gov, IT기술혁신 등을 전시하는 ‘국제혁신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혁신박람회에는 작년에 혁신우수부처로 선정된 관세청 등을 포함한 47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삼성전자·SKT 등 국내 기업, 반부패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외에서는 UN, EU 등 국제기관으로부터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인도 브라질·남아공 등 외국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IBHP 후지쓰 등 다국적 기업 등 45개 기관이 참가를 신청함으로써 총 116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럼 참석자 이외에 일반 국민들도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