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성남서울공항에서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국익외교 성공' 환영시위를 벌였다.
윤 대통령은 방일중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일본총리,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G7 회원국·참여국 8국가 정상들과 만나며 쉴틈 없이 슴가쁜 국익외교 행보를 연이어 펼쳤다. 윤 대통령은 방일 첫일정으로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로와 21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기시다 총리 부부와 같이 한일 정상 최초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했다. 또한 세 번째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은 직항로 재개,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 등 한일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6개월 만에 이뤄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등 3각 공조에 대한 의지 재확인,안보협력,경제 공급망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미국 워싱턴으로 초청했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첫 대면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지뢰제거 장비와 긴급후송차량 등 비살상용 군사장비를 비롯한 외교적·경제적·인도적 지원과,폐허가된 으크라 재건 복구를 위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총 3차례의 G7 확대회의에 참석해 기후,식량,국제 법치 등에 대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달러(약 318억원)공여,G7주도 기후클럽 참여.인도-태평양 지역 내 수소협력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영국,호주,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코모로 정상 등 세계 주요 자유연대 국가원수들과 평화·안보 문제에 대해 뜻을 같이하며 공급망,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귀국 직후에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오는 22일에는 샤를 미셸 유럽연합(EU)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