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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규모 90억 달러,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 현지 진출...폴란드는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한국과 폴란드는 이제 수교한지 34년이 됐다.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잘 가꾸어 왔다. 이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양국의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됐다.
자랑스러운 동포 여러분,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는 지난 30여년간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것에 힘입어 이렇게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다. 특히 폴란드 각지에서 기업활동을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국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가교로써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폴란드 동포사회는 긴급 귀국과 백신 접종을 서로 돕는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것 또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동포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5일 대선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께 약속드린 재외동포청 출범시켰다. 재외동포청은 우리 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을 대한민국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넘어서서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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