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연대를 과시하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해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 오는 (18일),이어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가디언)을 앞두고 대미·대남 '강 대(對) 강'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나타내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13일 애혈단 나라사랑(단장 전석주)과 함께 북한 땅 최인접지인 인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무력 도발하다간 평양이 불바다 된다"며"멸망할 무모한 짓 중단하고 인민들 먹거리 해결 등 민생을 위해 선군정치를 선민정치로 전환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종섭국방부장관,김승겸 합참의장 등 안보라인에 "도발 효과를 극대화할 시기를 고를 북한이 한미UFS를 전후로 지난 5월 실패한 정찰위성 발사 재시도나 성동격서식 무력도발을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철통경계를 강화하라"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그간 핵·미사일 개발의 명분을 쌓기 위해 '한미훈련이 한반도 긴장 조성 요인'이라는 억지주장으로 대남대미 도발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며 내부 결속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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