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10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가졌다.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당원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총선 이후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여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당의 운영 방향을 재설계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중진의원님들 간담회와 내일의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겠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단합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다시 모으고 무너진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당의 구성원 모두가 패배의 실의에 빠져 우왕좌왕할 틈이 없는 집권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통감하고 의견통합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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