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여성 13명과 청소년 2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에 언급한대로 중국당국에 북송을 멈추고 탈북민들이 가길 원하는 나라로 보내길 강력하게 요청 하라고 긴급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들이 강제북송되어 북한에 끌려간다면 소중한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끔찍한 인권탄압 고통에 처한다며 정부에 반인륜,반인도적 북송을 어떡하던 막으라고 호소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을 탈출하신 동포들께서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지구촌평화선도)국제캠페인과 北민추협(북한민주화추진협의회)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오는 개천절에 서울 용산구 해방촌,부산중구 광복동에서 '북한동포 해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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