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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원, 내년도 열린당 대표 도전 有力視

기사등록 일시 : 2004-11-25 11:50:08


同人이 노 대통령을 전면에서 방어하기 위해 자신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同人의 측근은 “대통령 임기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당과 정부를 대신해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측근들을 전면에 포진시킬 생각이 강한 것 같다”며 “同人은 내심 이해찬 총리 다음으로 국무총리 자리에 뜻을 두고 있으나 노 대통령이 당을 맡아달라는 쪽으로 의중이 기운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부영 의장이 현재 청와대와 코드가 맞지 않는데다 한나라당과 강하게 맞서 싸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인바, 즉 이해찬 총리와 문희상 의장의 투톱을 내세워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에 대응할 경우 노 대통령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러한 청와대의 복안에 대해 열린당 소장파 의원들도 동조하고 나서고 있다는데, 지금같이 어수선할 때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당 지도부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同人이 대표 경선에 나설 경우 동조세력이 적지 않다. 한나라당도 문희상 의장 카드를 기정사실로 보고 내년 대여 관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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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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