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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대책위회 및 출범식 일문일답
기사등록 일시 : 2007-10-31 01:47:45   프린터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당원전진대회>를 갖고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나눴다.

 

 
▶질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인제 후보: 이회창 전 총재 출마설은 근원이 이명박 후보가 낙마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그것을 꼭 출마를 할 것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이명박 후보가 어떻게 될지 김경준씨가 들어와서 얼마나 큰 폭로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독자적 의지로 출마한다기보다는 이명박 후보의 낙마를 대비하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그 진영 내부에서도 자기들이 확고한 정보로 볼 때 이명박 후보가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럴수록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씨가 귀국해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하는데 대리인을 통해 귀국을 방해하는 자체만으로도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국민을 어떻게 보고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질문: 대선 50일을 앞둔 상황에서의 각오에 대해 말해달라.

 

▷이인제 후보: 지금 연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지지율이 눈에 띄게 올라가지 않아서 여러 가지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저에 대한 미움이나 불신이 아직 다 녹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얼음이 녹으면 오히려 생명의 물이 되는 것처럼 저에 대한 미움이 녹으면 오히려 더 큰 지지로 저에 대한 불신이 풀리면 더 큰 믿음으로 폭발한다고 생각하고 그 때까지 열심히 국민들 마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국민들은 오는 12월19일 반드시 개혁정권을 세워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미 5년간 국민에게 고통을 준 개혁노선이고 민주당은 중도개혁노선을 통해 IMF위기도 극복하고 평화공존의 틀도 마련해 놓은 세력이기 때문에 민주당을 새로운 대안으로 노동부 장관과 경기지사를 통해 개혁을 성공시킨 저의 경험과 10년 전부터 앞을 내다보고 대통령을 준비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서 꼭 민주당과 저에게 기회를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질문: 충청권에서 심대평 후보와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는데 이인제 후보는 국민중심당에도 적을 두고 심 후보와도 일을 같이 한 것으로 안다. 심대평 후보에 대한 평가는?

 

▷이인제 후보: 국민 중심당의 당헌은 중도실용개혁이다. 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저는 그래서 거기 있을 때부터 지역정당은 절대 안된다. 그래서 낡은 좌우 이념을 좇는 세력, 한나라당과 그 당시 열린우리당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고립되어 있었고 그래서 국민중심당이 중도실용개혁노선을 가지고 민주당과 함께 제3지대를 형성하고 있다가 진정한 좌우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세력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 불행히 지역정당을 고수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민주당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지역정당은 존립이 불가능하니까 노선 중심으로 진로를 잘 결정해주시길 바라고 있는데 지금 대통령선거에 나선다는 것은 국민중심당이나 심 후보 본인의 결단이지만 지역정당을 전제로 한 대통령 후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충청 주민들이 그 정도 분간을 못하실 분들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 정당으로서의 의미는 부여할지 모르지만 이번 대선 정국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질문: 신당이 후보단일화에 대해서 무관심하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인제 후보: 정동영 후보가 결정된 이후에 범개혁세력의 중심을 새로 잡고 하나로 싸워야만 한나라당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들어보면 민주당을 말살하려고만 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조직에 파고들어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 앞서 편지를 읽지 않았는가. 사실상 청년의 80%이상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개혁의 노선을 세우고 낡은 정권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국민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이렇게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 수구세력 한나라당이 2/3를 차지할 것이다. 또, 지배와 저항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제 통합신당에 대해서 진실을 이야기할 때가 됐다.

 

▶질문: 범여권 쪽에 문국현 후보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그 동안의 말을 보면 실체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서고 있는 상황인데 정확히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단일화를 논의 할지에 대해서 말해달라.

 

▷이인제 후보: 문국현 후보나 그 분이 만드는 정당이 무언지 제가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문국현 후보를 범여권이라고 말하는데, 그럼 여권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인가. 왜 여권인지 모르겠다. 그 분은 범개혁세력의 단일후보 만드는데 관심이 없다고 한다. 자기 길가면 된다.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모르는 그 분을 누가 알겠는가. 그 정도 경험을 갖고 있는 CEO는 헤아릴 수 없다. 다국적 기업의 화장지 만드는 회사가 뭐 대단한 경험인가. 그 분에 대한 본질은 정치 허무주의이다. 국민들의 불신감을 자꾸 문지르니까 거기에서 생긴 거품에 불과한 것이고 그것은 현실이지만 거기서부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힘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엄중한 현실이다.

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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