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심 초일류 대한민국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9월 말 창당한 참주인연합(대표 김선미의원)의 정근모 대통령후보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건전한 중도 보수 대연합’을 제의한다.

정근모 후보는 심대평 후보(국민중심당)에게도 ‘건전한 중도 보수 대연합’참여를 제의한다. 5일  오전 11시 여의도 참주인연합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정근모 후보의 이날 제의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7대 대선 후보에 출마할 뜻을 비침으로써 이명박(한나라당)·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양강구도로 고착되는듯 보였던 대선정국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참주인연합의 정근모 후보는 권영길(민주노동당),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보다 앞선 4.99%의 지지율을 보였다.(여론조사기관:(주)I-boat,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1.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