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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대선, 한국불교계는 어느 후보를 선택할까?
기사등록 일시 : 2007-12-17 02:13:03   프린터

부제목 : 햇볕정책의 魔酒에 취해 고려연방제로 가려는 대선후보는 안된다

수행과 전법만을 위해 정치와 담쌓고 사는 승려들, 그리고 일반 불교신도들은 2007대선에 어느 후보를 선택할까?

 

<이법철 스님>

 

지난 좌파 정권 10년 세월에 한국의 불교계(승려와 신도 포함)의 대다수 민심은 새롭게 각성되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대한민국이 친북 좌파 정권 10년세월에 좌파정치인들의 음모에 의하여 정체성이 실종되기에 이르렀고, 북한정권 주장대로 ‘고려연방제’로 변해버리는 수순을 밟는 것 같아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

 

고려연방제를 주창(主唱)하는 김정일이 통치하는 북한에는 삭발위승(削髮爲僧)한 여법한 승려가 단 한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대한민국 승려들 대다수는 이번 대선과 곧이어 다가오는 총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예컨대 산골의 토굴에서 면벽참선을 위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선승들도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하산하여 투표장으로 가겠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2005년 12월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종교별 신도현황은 불교인이 가장 숫자가 많다. 불교인이 10,726,463명이고, 기독교인의 숫자는 8,616,438명이며, 천주교인은 5,146,147명이고, 기타는 481,718명이다.

 

한국불교는 1600여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오면서 호국불교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과 흥망을 함께 해온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신라, 고려 때에는 국교(國敎)의 광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한국불교는 타종교로부터 추월 당할 수 없다고 장담할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것은 불교의 잘못이 아닌 그 시대를 사는 승려들의 책임이다. 존경을 받지 못할 부패하고, 타락한 속에 저 도도(滔滔)한 민중과 생사를 같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직도 한국사회에는 불교인들이 숫자적으로는 우세하다. 이들이 각성하여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단결하여 투표에 임한다면 대한민국 수호에 충분한 역활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한국불교는 지금에 와서는 진정한 호국불교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태평세월이기에 정교분리(政敎分離)의 각오에서일까? 아니면 권부시녀(權府侍女)노릇을 하는 것이 호국불교로 착각하는 것인가? 예컨대 일제(日帝)시 한국불교의 종무행정의 본산인 총무원과 본사 등 일부 사찰에서는 일부 승려들이 천황폐하의 만수무강과 침략질을 통해 무고한 인명을 살상을 다반사로 하는 일군(日軍)을 위해 ‘황군무운장구(皇軍武運長久)’를 위해 기도목탁을 치고 축원을 한 엄연한 전력이 있다. 그것이 호국불교였을까? 살아남기 위한 ‘해바라기’성 작태였을까? 일부 승려들은 중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하며 조국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죽어갈 때 국내의 친일승려들은 총독부의 보호아래 호가호위(狐假虎威)를 누렸다.

 

한국불교는 해방후에 재빨리 ‘반공’의 간판을 내걸고 권부에 보비위(補脾胃)하면서 혜택을 구걸하며 역시 호가호위(狐假虎威)를 부렸다. 그 변화술은 서유기(西遊記)의 주인공이요, 재줏군인 손오공의 변화술을 능가하는 것 같다. 작금의 친북 좌파 정권이 시작되자 일부 영악한 승려들은 친북좌파연(親北左派然)하는 데 앞다투었다. 권부의 사랑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인지 진짜 좌파들을 뺨치는 언행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 김일성을 배알(拜謁)하고 김일성의 손끝이라도 붙잡아보고, 눈도장이라도 받으려고 앞 다투는 모습은 경악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김일성이 내린 어주(御酒)인지,노동당 담당 지도원의 하사주(下賜酒)인지 북한의 고급주인 뱀술을 받아 황송히 마셨다고 자랑하는 정신나간 자도 있다.

 

한국불교의 일부 승려들은 친북 좌파 노릇에 광분하여 대한민국을 냉소, 백안시하고 있다. 저 척설(尺雪)의 지리산 골짜기에서 굶고 , 얼어 죽으면서도 김일성이 인공기를 휘날리며 구원의 나팔속에 나타나리라는 환상속에 죽어간 빨치산처럼, 한국불교계에 진지(陣地)를 확보해놓고 시줏밥과 시주돈으로 김일성왕조를 위해 충성을 바치며, 역시 인공기를 휘날리며 인민군이 도래하기를 학수고대하는 자도 있다. 그것이 호국불교일까?

 

200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친북 좌파 노릇을 하는 일부 승려들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불교계의 다수 언론매체에 “6,15 공동선언을 부처님의 법등명(法燈明)같이 생각해야”라고 했다. 대한민국 권부와 북한의 권부를 향한 아부의 극치가 아닌가! 그 자들의 가슴에는 납북 국군포로, 납북어부 등 억울하게 납치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호(一毫)의 자비도 없다.

 

일부 승려들이 권부를 향해 매소부(賣笑婦)노릇을 자원할 때 호국정신이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종교인들이 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에서건 시청 앞 광장, 또는 서울 역 광장 등에서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기독교인들이다.

 

어떤 기독교인들은 봉고차 등에 스피커 시설을 하고 거리를 달리면서 간절하게 대한민국 수호를 위하고, 공산주의 척결을 위해 가두방송을 하기도 한다. 나는 기독교인들의 조국수호의 헌신과 열정을 보면서 지금도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숫자 많은 불교신도들을 지도하는 대다수 승려들은 시줏돈이 생기는 법회는 잘하면서도 대한민국 수호의 집회는 하지 않는다. 대중이 통분하고, 귀신이 곡할 노릇이 아닌가!

 

도도(滔滔)한 무명의 백성은 초능력이 있다. 백성들은 제국도 탄생시키고, 소멸시킬 수 있고, 종교도 국교로 받들 수 있고, 종교도 소멸시킬수도 있는 능력이 있다. 예컨대 전국의 명산을 누가 시주하고, 대찰을 누가 건립 했는가.

 

대다수 무명의 불교인들이요, 백성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시주한 공덕이다. 승려들은 사찰에 들어올 때 빈손으로 들어온다. 나 역시 자갈논이라도 팔아 출가위승(出家爲僧)할 때 가지고 오지 않았다. 바꿔말해 모든 승려들이 빈손으로 절에 와서 명산대찰에서 배불리 먹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 땅의 백성이요, 무명의 불교신자들이 시주한 공덕이다. 오늘날 명산대찰은 예전의 천석군, 만석군이 부럽지 않은 부자절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알고 보면 순전히 백성의 공덕이다.

 

주식회사 회장의 명함보다 명산대찰의 주지 명함을 우러러 보는 세태(世態)에 이르렀다. 한국불교는 이제 시주자인 백성들에게 공덕을 회향할 때가 되었다. 우선적으로 입장료를 폐지하고, 명산대찰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맹촉(猛促)하는 바이다.

 

아직도 마주(魔酒)에 취해 작취미성(昨醉未醒)의 헛소리를 해대는 대선후보들이 있다. 햇볕정책 10년세월에 서민들의 밑바닥 경제는 바닥을 치고, 햇볕정책으로 돈과 물자를 지원받은 북한정권은 북핵(北核)과 선군무장으로 “불바다로 만든다” 공갈협박을 하고 있고, 햇볕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없애고, 고려연방제로 추진한다는 것을 대다수 국민이 알고 있는데 일부 후보들은 햇볕정책계승을 앞 다투워 외치고 있다. 그자들이 김정일을 영접하는 향도자(嚮導者)들이 아닐까?

 

불교는 절대 신(神)에게 맹목적으로 행복을 기원하지 않는다.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업사상(業思想)을 믿는다. 예컨대 내가 조계종의 산문에 들어오고, 여기서 처자도 없이, 비오는 장터에 서서 비맞는 외로운 수탉같은 신세로 가난에 만족하며 사는 것은 전지전능한 신불(神佛)의 작용이 아니다. 나자신의 마음이 업(業 )을 만들어 운명을 조종하는 것일 뿐이다. 바꿔말해 전생의 업이다. 따라서 개인은 개인의 업이 운명에서 흥망을 조종하고, 단체는 단체의 업이, 국가는 그 나라 백성의 공업(共業)이 국가의 운명에서 흥망을 조종하는 것이다.

 

 DJ, 노(盧)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대다수 국민의 업이 “잃어버린 10년”을 만들었다. 해방직후의 좌우익의 혼란과 살상을 초래하는 대결의 시대로 회귀시키는 것도 대다수 국민의 업이다. 전지전능하고 자비로운 신불이 대한민국을 불행의 나락으로 추락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철대오(廓徹大悟)해야 한다.

 

오는 대선에는 “잃어버린 15년”을 만들어서는 절대 안된다. 만세의 김일성왕조를 고집하는 자들과 무슨 조국통일을 논할 수있을까? 우리 국민들은 오직 단결하여 통일은 천천히, 지엔피 4만불의 시대를 향해서만 전력을 다해야 복을 받을 것이다. 전국의 승려들이여, 불교신도들이여, 아직도 호국불교정신이 건재하신가? 진짜 건재하셔? 그렇다면 숫자 많은 불교인들이 오는 대선, 역사의식을 갖고, 보수 우익에서 대한민국의 수호자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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