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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가상대결 정두언 61.2% 박영선 19.8% 이상훈 6.7% 김옥원 1.2%
서대문을 정두언 61.2% > 박영선 19.8% > 이상훈 6.7% > 김옥원 1.2%
이른바 박영선 동영상으로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집중 제기했던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 의원(비례대표)이 출마할 것으로 보도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서대문을 지역구에서는 이명박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61.2%로 박영선 의원(19.8%)을 3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노당 이상훈 후보가 6.7%로 3위를 기록했고, 민주당 김옥원 후보가 1.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당시의 후보별 득표율 보다 더 격차가 크다. (지난 대선 서대문구 득표율 : 이명박 50.3%, 정동영 26.7%, 이회창 11.8%)이다.
인지도에서는 정두언 의원이 89.4%로 박영선 의원(59.2%)에 비해 훨씬 높았다. 현역 의원인 정두언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61.2%가 긍정평가를 했고, 당선가능성에서는 정두언 의원이 77.6%, 박영선 의원이 10.3%, 이상훈 후보가 1.3%, 김옥원 후보가 0.5%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 조사는 1월 10일~11일,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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