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지역구에서는 한나라당 유준상 전 의원이 40.5%를 기록,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추미애 전 의원(33.8%)을 6.7%p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민노당 이중원 후보가 6.7%로 3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이승국 후보가 1.5%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광진구 득표율 : 이명박 51.7%, 정동영 25.4%, 이회창 11.6%)이다.
인지도에서는 추미애 전 의원이 94.4%로 유준상 전 의원(83.5%)을 11%p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선가능성에서는 유준상 전 의원이 47.6%, 추미애 전 의원이 33.2%, 이승국 후보가 1.0%, 이중원 후보가 0.2%로 지지율 격차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이 조사는 1월 10일~11일,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