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16일 청와대 비서실 국무총리실 기능조정과 함께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인수위는 청와대가 정부부처의 업무를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축소 배경을 말하고, 현재 4실 10수석 체제인 청와대를 1실 1처 7수석 체제로 대폭 축소하고,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이 대통령실로 통합되고 정책실과 안보실은 폐지, 경호실도 대통령실 내의 경호처로 변경한다.
또 비서실 내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정책실장과 혁신관리수석은 국정기획수석으로, 안보실장과 안보정책수석은 외교안보수석으로 각각 통합하고, 시민사회수석은 정무수석으로, 경제정책수석은 경제수석으로 이름을 바꾸고, 홍보수석은 폐지되고, 그 기능은 대변인이 맡는다.
국무총리실은 기능이 축소되는 대신 특임장관 2자리가 신설되고, 비서실 정원은 기존 53개 비서관을 포함 533명에서 개편 후 427명으로 줄고, 현행 총리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은 장관급의 국무총리실로 바뀌고, 그 밑에 차관급인 국무차장과 사무차장이 새로 발탁되고, 또 총리실 산하는 일상적인 국정에 관여하지 않고 투자유치, 해외자원개발 같은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특임장관 2자리가 신설되고,
청와대와 중복되는 정무, 민정, 공보 수석 제도는 폐지,총리실이 개편되면 인원은 624명에서 300명으로 줄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