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동작을 선거구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정몽준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발견되어, 동작을 선거가 중반을 넘기면서 과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민주노동당은 2일 논평에서 동작을 선거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선거 전략에 따른 과도한 정치적 자존심 대결과 거물정치인의 정치적 생명의 존망 문제로 치달으며 과열 경쟁되고 있다.
선관위는 동작주민들의 민의를 실종시켜 버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진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길 바라며, 양당은 과열된 흑색비방 선거운동 방식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중앙당이 빼앗아간 동작을 선거를 동작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 선 정책과 공약으로 진정한 정책과 인물대결을 펼치기를 촉구한다.
흑색비방은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동작주민의 눈을 찌푸리게만 할뿐 유권자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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