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건설추진에 따른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30일 이미 전 국민의 76%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5월부터 대운하 건설을 위한 홍보를 시작하겠다는 청와대의 발상은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 편집증에 걸렸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대운하 편집증'에 국민은 불안하다.
총선기간 중에는 대운하를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더니 총선이 끝나자마자 '특별법 없이도 대운하를 추진할 수 있다'거나 5월부터 대운하 홍보를 개시할 것이라는 등 날마다 달라지는 고위공직자들의 대운하 관련 발언으로 국민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청와대와 국토해양부는 이제라도 '대운하 편집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국민이 더 이상 대운하 추진으로 인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확실한 의사를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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