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선직전에 폐지했던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지원단’을 다시 부활시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과 측근들은 대운하 반대 여론을 잠재울 묘안을 찾기 위해 회의까지 했다.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은 19일 논평에서 불량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살짝 이름만 바꿔 다시 눈가림으로 물건을 팔겠다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
며칠 안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이 서민건강증진사업으로, 0교시 수업이 얼리버드 몰입교육으로 둔갑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나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물류에서, 관광으로, 이것도 안 되자 강바닥을 파헤쳐 유람선을 띄워 수질관리 하겠다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궤변으로 나라를 망치려하고 있다.
대운하 국책사업단의 부활을 통해 국민여론을 조작하겠다는 뻔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봉으로만 여기다가는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대운하 추진을 백지화하고, 대운하 국책사업단의 즉각적인 해체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국민세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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