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인 칼럼> 미국은 국익을 위해서는 여,야가 동조하는 것 같다.

이런 이성적인 국가에 이제 금방 정권교체한 이명박정권이 아직도 승리의 환희에서 벗어나지 못한 감성적 흥분으로 소고기문제에 접한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그동안 대통령은 가는곳마다 너무많다 싶을 반성문을 썼고 이제 미국을 설득해서 검역주권을 명시하겠다는 해결점까지 왔다.
국민이 지도자에게 바라는 강력한 리더쉽, 신념을 지닌 카리스마가 이명박대통령에게 있다면...산과같은 진중함과 의연함을 지닌 반성문이라면 단 한번으로도 숙연해 질수 있을텐데... 여기저기에서 말하지 말고 정면돌파로 단 한번 엄숙하게 날잡아 TV에 나와서 대국민 반성과 해결책을 몇시간이고 정확하게 알리고 설득하면 될 일인데도. 언제나 그런면이 아쉽다. 차제에 민정라인은 반드시 보강해야할 것 같다.
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은 빠른 판단의 순발력과, 판단 후라면 때로는 가볍고 단순하다 할 정도로 솔직한 친근감으로 미국과 부시대통령의 전폭적 신뢰와 한미동맹 복원이라는 엄청난 성과도 짧은 시간에 이룩했다.
청계천 촛불시위.
김장훈, 윤도현이 나왔다고 문화제라고?
웃기지마라 . 건강한 송아지가 웃을 노릇이다. 그런 눈가림은 이미 흘러간 레퍼토리다. 밝은 햇살아래 처음부터 얼굴들고 떳떳이 나서지 못하고 여리고 순진한 십대소녀들 등 뒤에 숨어 김정일 지령을 충실히 이행하던 1000여개 단체들의 반미친북 반정부시위. 거기서 수구 꼴통 좌파의 후진 냄세가 줄줄 흘렀던 것이다.
머리나쁜 꿩은 사냥꾼에게 쫓기면 풀숲에 머리만 처박고 숨었다고 생각한다.
미선이 효순이때와 달랐다면, 북핵문제로 미국 바지가랭이 잡고 있는 북한이 반미구호는 표내지 말고 오로지 이명박정부만 겨냥하라는 부차적 지령을 충실히 따랐다는 점일것이다.
아무튼 그들 중에도 순수한 국민들은 소고기우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고 목적은 달성됐다.
그러나 십대소녀와 주부들의 치마폭 뒤에 숨어서 그들의 순진한 영혼을 사악하게 활용해서 총궐기하며 아름다운 5월의 밤을 연일 훼손하던 사악한 악령들에 사로잡힌 반미친북 좌파들은 실패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들에게 엄숙하게 내린 궤멸과 추락의 명령체계에서 아직은 그 방향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는걸 그들은 이번에 깨닫고 스스로들 절망했을 것이다. 아마 10년, 혹은 영원히 궤멸될지도 모른다. 그것이 이 지구촌에서의 좌파의 운명적 사이클이다.
그 사실을 5월의 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청계천, 그들이 손수 못 두드려 밖아 만든 광란의 재기무대에서 확인할 줄이야.
아마 그들에게는 심장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아픔일 것이다.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야말로 광란의 조종(弔鐘)이 처참하게 울리는 찰라였다.
역사는 어차피 그렇게 가고 있는것이다.
인디언 섬머처럼 , 가을이 오기전에 더 화려한 여름이 한번 반짝하고 오듯이, 원래 촛불도 지기전에 한번쯤 더 천란하게 미친듯한 불꽃으로 타는 찰나적 순간을 가지는 법이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문제는 그들이 아니다.
그 광란의 밤에 환호를 받았던 분홍두루마기의 민노당 강기갑도 아니다. 그들은 어차피 같은 부류다
몇몇 방송의 실시간 선전 선동과 그에 힘입어 연일 숫자를 늘여가면서 마치 카오스의 혼돈으로 치닫는듯한 그들의 승세를 즐기면서 함께 광란하며 동조하던 통합민주당, 혹은 우파인줄 알았던 누구누구들....좌파의 선동이 명백한데도 그들에 은근히 동조하면서 이명박 추락을 꿈꾸면서, 오로지 자신의 기회주의적 이득을 계산하고 취하려던 것처럼 보이던 정치인들이 더 문제다.
이나라 정치인들,
과연 그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입만열면 곧잘 국민을 팔고 애국으로 포장하던 그들에게 과연 국가나 국민이나 애국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라도 있는것일까?
그들의 몸과 심장과 생각을 이루는 것은 개인적 탐욕과 영달을 위해서 국가의 이익이 어떻게 되든지, 국민이 악령에 미혹되어 밤마다 몽유병환자처럼 주술을 외우면서 상처를 입던지 말던지, 나라가 어디론가 격랑에 휩쓸려서 흔들리던지 말던지, 이나라 정치인들은 오히려 그 혼돈과 무정부 상태를 이용하고 부추겨 가면서 오로지 그들만이 살아남고 그들만이 선택 받아야하는 권력다툼과 정치계산만이 남아 있는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국가적 혼란에 대한 반성은 대통령만 고해성사 할 문제가 아니다.
한나라당도 통합민주당도 정말 이나라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정치인이라면, 최소한 세비만큼이라도 대한민국의 국민과 국익을 위한 진정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각자가 스스로 더 깊이 반성해야 될 현안문제가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런 판국에 소연방제니 하는 이회창에 대해서는 거론조차 하고 싶지 않다.
박근혜의원의 복당문제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평소 박의원에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 글의 제목은 어떤 의미에서 박근혜의원에게 묻고 싶은 말이었다.
이나라에서 이제 대정치인으로 불리는 박근혜의원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지난 대선 경선 전,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박근혜의원에게 국가를 위한 진정한 고민과 애국심이 있는것인가? 줄곧 질문하고 싶었다.
지금은 10년만의 정권교체후 나라가 가장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는 시기이다.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의 시점이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다. 새로운 번영의 새 미래로 가기위해 국민도 정치도 변화해야 할 때다.
그런 시기에 박근혜의원이 정치적으로 국가를 위해 고민하거나, 대정치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긍정적으로 희망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정치활동을 한듯한 기억은 우리에게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니 , 오히려 사사건건 박근혜의원으로 인해 국민도 한나라당도 너무도 피곤했다. 정치적 논리로 인간적으로는 물론 이해가 가는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박근혜는 이미 그런 것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치는 아니다.
스스로 위용을 갖춘 면도 있지만 , 어느 한쪽의 무한질주같은 독주의 적절한 견제를 위해, 우리같은 글쓰는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 자유민주주의적 정치환경을 위해서 고심 끝에 의도적으로 그 견제의 상대적 이미지로 대정치인의 위상을 만들어 준 면도 없지 않다는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적어도 나는 어느때 ,박근혜지지자들이 모두 다 실망해서 박의원을 욕하면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렇게 했다.
천막당사 이후부터는 박근혜 신화는 거의 이런 의도적 대세 만들어 주기와 함께, 대선때의 이회창 부상론, 이명박 정부의 부정적요소와 공천등등의 반대급부에 의한 졈프로 볼 수 있다.
내가 한나라당의 당원이라면 나는 한번쯤 그동안의 박근혜의원의 행위중 어느 하나를 제시해서라도 박근혜당원의 해당행위를 문제 제기 했을 것 같은 심정이다. 비록 그 부분이 해당 행위가 안되는 것일지라도 .
이제 청계천 사태를 겪으면서 나는 다시 박근혜의원의 정치계산에, 지난 대선때의 줄곧 유지하던 애매모호한 대 북한태도를, 친 김대중, 6.15선언의 호의적 접근등등의 태도를 우려하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대미정책을 지지한다.
많은 우파들이 우익보수임을 천명하지 않은데 대해 수많은 염려와 충고의 글을 썼지만 나는 우려하지 않았다.
지난 10년간 철저히 분열시켜놓은 국민들의 다른 한쪽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설득하고 감싸안아 다 같이 가고 싶다는 기대로 이념을 뛰어 넘자고 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북한까지도.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에서 좌우익이 엄연히 이념적으로 대치하는 것은 맞다. 이념에 대한 선언 이전에 우리가 이념의 선명성을 가장 명확하게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이 북한에 대한 태도이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정책은 평화를 바탕으로한 비핵개방 3000으로 요약된다.
김정일과 좌파가 60년간 외쳐 온 주한미군철수를 명백히 행동으로 반대하고 있다. 이명박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후 가장 먼저 한 업적은 한미동맹 복원이었다. 이제 겨우 취임 3개월이다.
북핵문제는 6자회담을 근간으로 미국과 일본과 같이 간다는 기조이다. 긍정적이고 합리적이다
그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가지고 북한을 개방시키고, 협력하고, 핵을 포기시키고, 경제발전을 시켜서 통일을 점진적으로 논의해 간다는 점이다.
지금 그 기조와 원칙대로 잘 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다.
그런데 입있는 사람마다 식량지원문제에서 야단들이다.
영락없는 냄비근성이다. 심지어 김대중대통령이 다시 나서서 한말씀이다.
김정일의 심기를 건드려 좋을게 뭐냐는 거다 .
다시 십년전으로 돌아가서 묻지마 퍼대주고, 굽신거리며 만나달라고 하고, 김정일은 통크고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다 칭찬하자는 얘기다.
심지어 북한의 대남 전략 전술인 통미봉남현상에도 야단났다고 이명박대통령을 나무라면서 호들갑들이다.
통미봉남은 김정일의 최근 대남전술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대 한반도 전술의 밑그림일수도 있다.
아니 부시정권이라기보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미국을 실제 지배하는 유태계 다국적 현실 이익세력들의 대(對)한반도 기조적 생각일수도 있다. 한반도가 너무 빨리 통일되고 사이가 좋아지고 평화스러우면 그들은 지배적 영향력과 이익문제에 손해라고 보기때문이다.
통미봉남은 근본적으로 이명박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그들과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명박대통령의 자주적 자긍심과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맹목적으로 굴종하지 못하는 그의 태생적 저항심이 오히려 세계를 지배하는 차디찬 심장의 이익세력에게는 , 김정일에게는 버거운 존재가 되기때문일수도 있다. 그 바늘구멍만한 틈을 비집고 벌써 친 김정일 쪽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 것이다.
왜냐하면 김정일은 이번 청계천 촛불시위에 이미 각자의 위치에서 이명박정권 무너뜨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인민이 만들어 준 이 기회를 절대로 놓지지 말아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야 한다.그래서 김정일에게 아부하지 않기 때문에 대북문제가 잘못되고 있다는 논조들은 물론 다는 아니지만 그중의 몇 개는 그래서 지난10년에 향수를 느끼는 부류들일수 있다.
대북문제에서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가 있다.
이명박정부의 굴욕적 지지율을 틈타서 그들 세력이 서서히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그들이 다시 대북문제의 전면에 서려는 몸짓이 내게는 보인다는 점을 얘기하기 위해서다.
이미 발빠르게 미국에도, 그곳의 타락한 몇명에게도 , 세계를 지배하는 이익지배세략에게도 이명박대통령을 이간붙이기 시작했고 김정일을 상대하는 특사로 사람들을 추천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지배세력들은 아직도 그들보다는 미국과 친해진 새로운 국가지도자인 이명박대통령을 더 존중할 수밖에 없다.
아마 그들은 질투를 느낄 것이고 온갖 방법으로 이간을 게속할 것이다. 청게천 상황은 북한 김정일도 고무되고 흥분했겠지만 남한의 이들에게도 이명박대통령을 세계의 지배세력에게 온갖 줄을 대어 흠집낼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착각했을 것이다.
그들이 너무 성급한 컴백 무대를 만든것처럼 남한의 친 김정일 충성의 프리메이슨 하수인들도 너무 서둘러서 날뛰었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될 것이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세계의 지배세력들은 이념과 국적을 상관하지는 않는 현실적 이익집단이지만 그러나 원천적으로 좌파는 싫어한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이클은 아직은 좌파의 끝없는 추락만이 남아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좌파는 끝없이 투쟁할것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우익보수들은 지금이야말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얘기다.
박근혜 의원이 그동안 국가든 애국심이든 별로 관심이 없는것처럼 보이면서 오로지 자신의 측근들에게만 측은지심을 발휘하여 정치계산으로 시간을 보내는듯(본인이 아니라도 그렇게 보였다) 하다가 호주와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청계천 시위가 이념과는 상관없다는 식의 말을 던지고는 ... 국가적으로 혼란의 극으로 치닫고 있는 그 시기에... 정치인으로서는 더욱이 우익보수정권의 여당 의원으로서는 참 어처구니없는 언행이고 무책임한 외유로 보였다.
그 시기가 내게는 우려의 초점이 되었다.
박근혜에게는 오로지 다음 대권만이 모든 것인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심했다면 이해하라 그렇게 보인다.
그리고 더 우려스러운건 대권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무슨 일이라도 하려하지않을까? 이다. 내 개인적 기우이길 바란다.
무엇을 말하는지 진심으로 이 나라를 위해서 고민하고 염려하는 사려깊은 사람들은 알 것이다.
박근혜의원이 지난 총선 후 말하는 내용의 95%가 오로지 복당, 일괄복당, 복당이었다.
그리고 오늘 대북문제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근혜 의원으로 인한 피로함은 가끔씩 비명처럼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국민들에게 이미 만성적으로 퍼져온 피로감이 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더구나 요즘 유행하는 국민건강상으로도 엄청난 손해가 될 수도 있다.
정말 너무 싫어서 청계천에 뛰어가서 촛불이라도 밝히고 싶지만 표절행위가 될까봐 참는다는 우스개도 들었다.
새 정권 초기에 해야할 무수한 중요한 일들이 이런 하잘 것 없는 정치놀음으로 퇴색될 수도 있다. 국민으로서는 이제 짜증이 난다.
그정도면 박근혜의원은 탈당해야한다.
정당이란 생각이 같은 사람이 동지적입장으로 같이 가는곳이다.
이미 박근혜의원은 스스로 동지가 아니라 적으로 행동하는듯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정당이란 테두리에서 같이 갈 명분도 많이 약화 된 것 아닌가?
이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제의한다.
이명박대통령은 이제 박근혜의원에 휘둘리지 말아야한다.
스스로의 위엄과 위상을 이제는 가다듬어야한다.
지금은 이명박의 시대로 가야지 주연의 역할을 뺏기면 바보다.
그래서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 여중생들까지도 더 함부로 대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일개 국회의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이제 어떤일이 있어도 청와대로 불러서 둘이 만나 국민세금으로 만들어준 비싼밥 지네들끼리 먹으면서 기자들 피곤하게 해서는 안된다.
원로라는 사람들이 그것이 통합이니 해도 구태의연함에 불과하다.
그것은 관리형도 정치력도 아니다.
한나라당은 비록 서툴더라도 스스로 공천과 당과 정권기반을 위해 한 일이라면, 스스로 행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
억울하다고 동정받는건 박근혜측의 몫이고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의 몫은 여당의 길로 정한 원칙대로 강력한 소신대로 가 주어야 힘도 생기고 신뢰감도 생기는 것이다.
지금 원로들이 옛날방식으로 속삭이는 계획처럼 숫자만 늘리기 위해 다 받아 들여도 어차피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일개 의원에게 패배하고 휘둘렸다는 약한면만 지리멸렬하게 보이는 꼴밖에 안된다.
그들을 다 넣어 박근혜 손 들어주면 밖근혜야 좋지만 , 그런다고 정책이나 입안 통과할 때 그들이 순순히 정권편 들어 줄런지는 의문이다. 어차피 적과의 동침은 하지 않는게 목숨이라도 건진다
그래서야 이명박대통령의 위신은 어떻게 되며 한나라당 꼴은 뭐가 되나 ?
일괄복당 안시키면 지지율이 더 낮아진다고 협박비슷한 소리도 어느곳에서 나오던데 그런식으로 휘둘리면 정말 지지율이고 대통령 위신이고 여당꼴이고 묵사발 될 뿐이다.
무엇보다 국민이 이제 그런꼴 더 못보겠다.
앞으로도 사사건건 당내에서 마음애 들지 않으면 고개 돌리고 입다물고 정치계산해서 또 몇날며칠 온 국민 속터지게 만들게 눈에 보이는듯하다. 그런 비생산적인 모습 이제 보고싶지 않다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원칙을 지키고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어사는 안된다.
가능하다면 어차피 여당이나 대통령뜻대로 정책입안숫자에 순순이 거수해 주지 않을수도 있으니 탈당할 사람 탈당하게 하는게 피차에 더 좋을 수 있다.
그들이 똘똘 뭉쳐서 좌파와 연합하면 그때부터는 그들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제대로 찍힐수도 있으니 그들도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특히 대북문제에서 박근혜의원도 물론 국가를 위한 충정이겠지만 아직은 이명박 대통령의 기조대로 자긍심을 가지고 대북문제를 끌고가는게 옳다.
이제겨우 시작인데 북한 김정일의 태도에 일희일비 할 이유가 없다.
원칙있고 인도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인데 그것을 통째로 무시하고 남한을 그전처럼 굴종시키겠다는 김정일과는 어느정도의 기싸움도 이제는 필요하다.
지금 변했는지는 몰라도 박근혜의 대북관은 전례로봐서는 김대중식에 많이 친밀해 있었다.
이번 외유가 어떤 의미를 지닌것인지에도 이명박 정부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계를 지배하는 이익세력의 하수인들이 또다시 무언가를 은밀히 작업할런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이미 무언가를 움직여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과의 동맹관계와 6자회담을 존중하고 그 틀에서 북핵문제와 대북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신뢰감이 깊이 형셩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 이익세력도 결국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문제를 의논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대북문제에서도 이명박대통령은 주연의 몫을 쉽게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 대북특사로 박근혜를 보내면 이제는 이나라의 우익보수들이 다 들고 일어나려 하지 않겠는가?
좌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소녀들까지 미혹해서 버름이나 방송 있는데로 선전 선동 광고 해서 겨우 1만에서 4만명이지만, 우익보수가 제대로 뿔나면 시청앞에 5십만은 쉽게 모이지 않겠는가?
한미문제와 대북문제는 이명박대통령이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당당하고 의연하게 가야한다. 잘하고 있다. 인도주의적으로 좀더 유연하라는것도 김정일이 하는걸 보고 북한 주민들에게 확실히 직접 갈수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법을 찾아서 하면 된다.
미국이 먼저 50만톤 주면 그냥 다행이다 그래도 급한 불은 끄겠구나 생각하면 된다. 아직 시간이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굴종하고 있는데로 퍼주고 숨어서도 퍼주고 가서 안만나주면 하루를 기다려서 현금 입금시키고야 겨우만나서도 아부나 해대며 김정일이 하는데로 다 들어주고 그러고도 또 달래고 주고도 뺨맞자는 말은 완전 무시해 버릴 필요가 있다.
박희태의원은 별 과오없이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원로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좀더 힘있고 추진력있는 강력한 리더의 여당다운 이미지로 변화해야한다.
무엇보다 한나라당 스스로의 원칙으로 공천도 주지 않은 사람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다는건 자가당착으로 보인다.
이런 식의 모순과 자가당착적 태도들이 무원칙적으로보이고 스스로의 위용을 허물게 되고 신뢰를 허물어 뜨린다.
이런식은 그당시는 모른척 넘어가 주지만 국민들의 심적 기저에 자신도 모르게 하나하나 축적되어 어느시기가 되고 뇌관만 생기면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는 불신감으로 분노로 터지는 법이다.
이번 소고기 사건도 그 한가지만의 폭발이 아니라 그간의 모든게 쌓여서 터진 결과이고 사악한 상대는 그런 틈을 놓치지 않는 법이다.
박희태씨 개인에게는 나로서도 미안하지만 인상적으로도 너무 부드럽고 연령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대통령과 정권은 미래를 말하는데.. 원로의 경험과 경륜은 필요는 하지만 당의 대표는 당의 얼굴이고 이미지고 브랜드다 .
죽을 병에는 극약처방을 한다
독에는 독을 쓰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이제 박근혜의원을 놓아주는게 좋다.
당장 숫자계산을 하겠지만 그 덧셈은 허황된 숫자다.
5년내내 휘둘리며 대통령도 한나라당도 무엇보다 국민들이 괴로워 할수도 있는일은 지금 해결하는게 더 좋다.
오히려 과감히 버려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명박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괜찮다. 이제 더 잃을 것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통민당이 반대급부로 지지율이 더 올라가지도 않는다.
이미 좌파적 가치는 국민들에게 철저히 배척당했다는 반증이다.
오만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더 잘하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다.
매도 일찍 맞는게 더 났다.
대통령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더구나 70이라는 나이를 바라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할 일만 남아 있다.
대통령과 여당이 그렇게만 한다면 반드시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힘을 내시라 ! 그리고 산과같은 진중함으로 신념을 가지고 의연히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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