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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진천, 음성 지역구 국회의원 김종열<당성후 만나보니>
김종률 의원(증평 괴산 진천 음성)

충북 증평·괴산·진천·음성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종률 의원(사진)은 25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서민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현재 통합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한나라당과 원구성 협상을 하고 있다"며 "18대 국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가장 많은 정책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임위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예산 확보 차원에서 기획재정위원회, 혁신도시의 정상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토해양위원회, 농업회생 정책 추진을 위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정무위원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 단체장과 협조 관계에 대해 "중부권의 4개 단체장 중 당적이 다른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이 없이 일을 한다는 각오"라며 "단체장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각 직능단체장과도 현안에 대해 협의하면서 지역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부권 백년 번영을 위해 충청고속도로 건설과 중부권~수도권 순환 전철망 구축 등은 임기 내에 국가의 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혁신도시 축소 저지도 현재 '혁신도시추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으로서 한계에 대해 "현안사업 추진 동력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 여하에 크게 좌우된다"며 "정부예산 확보도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얼마만큼 역량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지 여·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지역과 중앙정부간 이해가 상충되는 정책사안에 대해서는 오히려 야당의원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수도권 규제완화나 혁신도시 문제 등은 여당의원의 경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적극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힘 있는 야당의원이 오히려 지역의 이익을 더 대변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김의원은 "중부 4군은 지리적인 여건, 기반시설, 자원, 역사·문화적인 공통점이 매우 크다" 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하면서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근성이나 지리적인 위치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는 기반시설과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김의원은 "한마디로 우리국민의 생명권과 검역권을 포기한 굴욕적인 협상"이라며 국민들의 요구에 떠밀려 추가 협의를 했다고 하나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축산을 위해 정부에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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