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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의 수렴청정을 선언한 것인가
기사등록 일시 : 2007-05-11 15:10:48   프린터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아닌 최고 경영자 되겠다며 이명박 전 시장이 어제 대선 출마 선언을 했지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당사자가 쏟아내는 일련의 발언과 행보는 가히 재벌의 수렴청정 선언이다.

민주노동당은 11일 논평에서 이명박 전 시장이 지난 7일 서울파이내스클럽 강연에서 쏟아낸 세종문회회관 노조와 대학노조 폄하 발언은 국제노동협약은 물론이거니와 헌법에 명시된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을 아예 무시하는 초헌법적 발상이다.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어서 금속노조에 가입했는지 모르겠다’는 이명박 전 시장의 발언은 노동자에 대한 맹목적인 거부를 보여주는 것으로 노동관과 노조관이 천박해도 이렇게 천박할 수 없다.

세종문화회관 노조는 서울시출현기관으로 이명박 전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훼손하며 수익 중심의 운영을 위해 노동자에 대한 불법적 탄압과 노사관계 자율성 파괴를 진두지휘한 전력의 소유자다.

물론 이명박 전 시장이 70년대 개발독재 시대 재벌의 하수인이었고 당시의 모든 혜택을 한 몸에 누린 당사자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향수를 잊지 못해 성장 제일주의, 시장 제일주의를 찬양하며 국정 운영을 이해타산 따져가는 장사논리로 계산 한다는 것으로 그 중심에 재벌만 있는 천만 노동자 바로 서민은 없다는 점이다

이명박 전 시장의 대선출마 선언은 결국 재벌을 위해 그리고 재벌을 대신해 권력을 잡겠다는 것으로 이는 곧 재벌의 수렴청정 선언이다. 이 선언이 현실로 된다면 국제적 망신은 물론이 거니와 천만 노동자의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대통령을 누구도 원치 않는다.
대권의 탐욕을 접던지 아니면 천만 노동자, 서민의 혹독한 심판을 기다리던지 양자택일 중 하나를 이명박 전 시장은 선택해야 한다.

http://koreadigitalnews.com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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