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제, 경영학자 118명이'이명박 대통령은 잘못된 정책 대응으로 현재의 경제 위기를 초래한 강만수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은 21일 강 장관은 고환율정책을 공언함으로서 물가상승을 자초하더니, 급작스럽게 정책을 전환해 원화가치 방어에 나섰다가 외국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잃어 외환위기의 공포를 떠올리게 했다. 강만수 경제팀의 오락가락, 중구난방 하는 정책 때문에 시장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자신의 잘못된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10년 동안 기획재정부 안에 서울대 법대 인맥이 다 없어져, 일을 시킬 사람이 없다'며 학벌주의, 파벌주의를 부추기는 망언을 한 바 있다.
국민은 애초에 IMF 환란의 주범인 강만수 장관의 임명 자체를 반대했었다. 그런데도 임명을 강행한 결과가 또 다른 환란에 대한 공포라니 참담하기 그지없다.
강만수 장관의 무책임한 학벌론과 갈팡질팡하는 경제정책으로는 현재의 경제난국을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이 너무나 자명해졌다.
김현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지 말고,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경제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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