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가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정책 시정과 촛불집회 수배자해제 및 구속자 석방을 요구했다.
창조한국당 대변인 김석수는 25일 이명박 정부가 뿌린 편향적인 종교정책에 따른 당연한 귀결이다. 조계종 교구본사회의 성명대로 우리나라는 종교간 갈등보다 화합과 상호존중의 소중한 전통이 이어져 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불필요하게 불교계를 자극해 급기야 정권 대 불교계라는 대한민국 역사 초유의 대립구도를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부랴부랴 조계종을 방문한 한승수 총리는 역대 총리 중 가장 홀대를 받는 총리가 됐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나라를 5%의 가진 자와 95%의 서민으로 갈라놓더니 이제는 종교간 갈등까지 조장하고 있다. 역대 정권 중 이명박 정부처럼 국민 분열과 종교분열을 앞장서서 조장한 정부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조계종 교구본사회의 성명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존중하고 지지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불교계의 우국충정을 지금이라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