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6일 오전 10시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소아 청소년 비만대책과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청소년 비만문제와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형오 의장은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를 보면서 국민들이 식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식품안전성 문제에 대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오 의장은 “청소년 비만은 청소년 5명 중 1명 꼴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약 2조원”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비만문제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고, 이것은 국가적인 책임인 만큼 제도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회와 안홍준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김춘진, 이계진 의원이 참석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토론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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