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좌파정권에 비판적 사고를 표명하지 못한 분, KBS사장 자격 없다!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는 KBS이사회가 정연주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정연주 후임 사장인선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청와대의 후임 인선작업에 거명되고 있는 대상으로는 김인규 전 KBS보도본부장, 강동순 전 KBS 감사이자 방송위상임위원,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안동수 전 KBS부사장, 안국정 전 SBS부회장,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 제씨들이라고 한다.
정연주 후임 KBS사장 인선작업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우리로서는 확인할 길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의 정연주 후임사장은 아주 특별한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에서 선출되는 만큼 10년간의 좌파정권 나팔수라는 더러운 이름을 청소할 수 있는 분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을 새삼스럽게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10년간의 좌파정권하에서, 친북골수좌파인 정연주 사장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이명박 정부를 쓰러뜨리기 위해 KBS방송의 막강한 영향력을 악용하여 정통 대한민국 정부출범 2개월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극렬하게 반정부 방송을 실행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하기에 정연주 후임사장의 선발은 KBS 내에 널리 확산되어 있는 반정부적인 친북좌파들을 과감히 청소할 수 있는 절대적으로 확실한 객관적 기준을 가진 분이 선임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10년간 김대중, 노무현의 그늘 아래서 친북좌편향으로 잘못 양육된 KBS 내 친북골수좌파들의 KBS 장악을, 일거에 해체시킬 수 있는 과감하고 용기 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이념을 지닌 분이 KBS 개혁의 주체로서, KBS 사장에 선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언론에 거명되는 KBS 후임사장의 면면중에 5공, 6공, 김영삼정권, 김대중정권, 노무현정권 하에서도 매우 높고 좋은(?) 직책을 향유하며 출세 지향적으로 잘 나갔던 인사가 유난히 눈에 띈다. 유능하기에 시대를 초월하여 중요한 직책을 수행하며 불세출(?)의 인생을 살았으리라고 생각은 된다. 그러나 이런 분은 지금의 시대적 소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결코 KBS 사장에 앉아서는 안 된다.
좌파정권 10년 하에서 단 한번도 친북좌파 정권에 대한 비판적 사고나 태도를 표명하지 않고서, 세대를 초월(?)하여 영화로운 길만을 찾아간 분들이 어떻게 개혁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정연주 KBS 사장의 후임으로 가서 어떤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개혁을 할 수 없는 기회주의적인 성향을 지닌 분이 KBS 정연주 사장 후임으로 갈 경우에는 오히려 이명박 정부가 크게 낭패를 보게 될 공산이 거의 절대적이다. 10년간이나 오랜 세월동안 갈고 닦아 논 정연주 KBS의 밑바닥에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혼란시키고, 국민에 의해 선택된 대한민국 정통 정부를 파괴하기 위해 공영방송을 이념적으로 사유화한 못된 세력이 깊고 넓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이미 국가 명령을 거부하는 ‘정연주 소요’로서 그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좌파정권의 질곡에서 독버섯처럼 자라온 오늘의 KBS 내 정연주 소관 세력들을 과감하게 개혁하지 않고서는 이명박 정부가 결코 순항할 수 없다는 확실한 판단에서 KBS 사장선임의 특별한 환경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 싶다.
따라서 KBS 신임사장은 무엇보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수호자여야 하며 친북좌파정권에 대해 비판적 사고와 명백한 국가관을 표명하던 애국심이 강한 분이라야 한다. 친북반미좌파정권의 하수인인 정연주 세력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는 KBS 방송인 출신이어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