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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세 한번 못하고 이게 뭐냐

기사등록 일시 : 2007-04-26 16:32:11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 사퇴,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전 최고위원은 "저는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며 사퇴의사를 밝힌뒤 "책임져야 할 때 책임을 져야 지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지도부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거듭 사죄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 종군하겠다"며 "한나라당을 지지해주시고 밀어주신 국민여러분과 치열하게 싸워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전여옥 최고위원 기자브리핑 저는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 책임져야 할 때 책임을 져야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저 전여옥은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과분한 선택을 받아서 지도부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저는 지도부로서 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데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며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 재보선 전문당이라는 언론의 조롱섞인 표현에도 저는 언젠가는 대선 전문당으로 한나라당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일해왔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결과는 저의 치열함과 헌신이 부족한 탓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도부이기 때문이다. 당원동지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먼저 결단을 내리신 강창희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로서의 무한 책임을 후배인 제가 따르지 않는다면 정치인에 앞서서 한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다시 한 번 저희 한나라당을 지지해주시고 밀어주신 국민여러분과 치열하게 싸워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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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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