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일자리창출 추진기획단(단장 노영민의원)은 20일 오후 4시-5시30분 청주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장영달 원내대표, 김진표 정책위의장, 노영민 의원, 오제세 의원, 홍재형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과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 관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추진상황에 대하여 토론했다.
토론회서 수혜자 등 지역전문가들은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계획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과 동시에 외부의 감시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의 고용의 연속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위해서는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종사자의 고용기간, 비현실적인 급여의 인상, 각종 사업 수혜자 선정기준 완화,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폐업이 확대되고 있는 자활공동체에 대한 지원강화 등을 건의했다.
일자리창출추진기획단은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종사자들의 높은 직업의식과 함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앞으로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하여 사업운영지침에 사업수행기관, 근로자, 수혜자 선정에 관한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일자리사업 계획수립시 절차적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모든 지자체에 시민단체 대표, 민간전문가 등이 다수 참여하는 지역사회협의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사업 참가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히 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