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위기관리특위, 구성 대처 매우 시의적절하다!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이 구체적 정황을 갖게 되면서 혹시 생길지도 모를 돌발사태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나라당은 ‘위기관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후속 대응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한다.
특히 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 위원장을 상황실장으로 내정하고, 황진하의원을 중심으로 대북정보를 수집 보고함으로서 정부와 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여태까지 위인설관하는 인사들이 많아서 ‘인사의 형식성’과 ‘인사의 정태성’을 보여 온 것에 비하여보면, 금번 ‘위기관리특위’에 황진하의원을 상황실장으로 내정한 것은 현실적이자 구체적인 인사로서 매우 드물게 잘한 인사(人事)라고 생각된다.
황진하의원은 안보, 외교 전략 통으로서 국제관계와 국가안보관계 설정에 탁월한 식견과 전투경험이 많은 작전지휘관 출신이기도 하다. 북한 김정일의 건강이상 징후로 급변하는 한반도 사태의 만일을 위해 한나라당이 유능한 국제 안보통인 황진하의원을 ‘위기관리특위’의 상황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오래간만에 시의적절하고 적합한 인물을 한나라당이 선정했다는 점에 대해 찬사를 드린다.
황진하 의원은 유엔평화군 사령관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낸 보기 드문 한국군 출신의 명장이다. 육사를 졸업하고 미국대사관 국방무관과 유엔평화 유지군 사령관을 지낸바 있다.
정부와 당이 긴밀한 관계 속에 위기관리의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이력을 지닌 황진하 의원을 위기관리의 교두보로 삼은 것은 매우 합리적인 조치이기도 하다.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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