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제6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26일간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이행, 식량위기, 기후변화, 인권증진, 유엔개혁 등 유엔의 주요 현안과 우리정부가 추진중인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 북한핵문제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미겔 데스꼬또(Miguel d'Escoto)(니카라과) 신임 63차 총회의장 및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9.25 개최되는 ‘MDGs 고위급회의’의 3개 라운드테이블중 ‘환경적 지속발전’ 라운드테이블의 공동의장직을 수행하고, ‘빈곤과 기아’ 라운드테이블에서의 발언을 통해 빈곤감소와 M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뉴욕방문 계기에 주요국들과 양자회담을 가지고 또한, 한-미 FTA 관련 한-미 재계연합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을 통해 에너지·자원 및 경제·통상 외교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Asia Society 만찬 연설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공고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정부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한 동포격려 간담회 및 특파원 간담회를 가지고, Korea Society 주최 라운드테이블, Fox 뉴스 등 미 주요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북한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 및 주요 국제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입장과 노력을 설명하고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