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녹색성장이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대안의 입법화와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녹색기술 청정에너지 개발 신성장동력 일자리창출'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4가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녹색성장에 대한 발전이 늦지만 굳은 의지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다면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의장은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며, 이에 정부와 민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기업의 녹색성장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도화하겠다"며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춘식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21세기 인류 사회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개발·녹색성장을 위한 많은 정책대안들이 논의됐으며, 이주영 의원, 나경원 의원, 마틴 유든 영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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