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17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에 불가리아 대통령실에서 게오르기 파르바노프(Georgi Parvanov)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친서에서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 때 특사를 보내 축하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 정부가 불가리아 정보기술통신청사에 설치한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향후 양국간 정보통신분야 및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간 선린 우호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