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농식품위> 최근 3년간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중에 일어난 안전사고가 1,1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조합이 황영철의원(강원도 홍천·횡성)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3일 최근 3년간 산림사업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는 2005년 314건, 2006년 405건, 2007년 451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자원조성분야 7건, 산림토목 분야 6건으로 사망사건도 일어나고 있어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산림작업장이 대부분 열악산 산간오지에 위치하고 작업인부의 노령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편인데, 숲가꾸기 사업의 경우 낫, 칼등에 의한 자상, 벌도목에 의한 충격, 비탈면 작업시 미끄러짐에 의한 골절 등이 많으며, 토목사업의 경우 미끄러짐에 의한 골절 및 낙하물에 의한 충격에 의한 안전사고가 많은 실정이다.
불특정 산림내의 산림자원 현황에 대한 조사 실시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 관련 구호활동 위한 체계적인 방안 미수립 ‘07. 10. 22개선 그동안 이미 산림조합 자체감사에서도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황영철의원은 “산림사업 사고 사업장은 점점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사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사상자도 있다는 점에서 특히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조사 및 점검 등을 통해 인명사고를 근절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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