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은 25일 국정감사장에서 기자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확인감사와 관련하여 24일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욕설을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을 설명했다.
유 장관은 민주당 이종걸 위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신상발언중에서 한 “4천만 국민의 사기극으로 정권 잡은 이명박”. 장관, 차관 그리고,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 지금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이다. 라는 지나친 인격모독적 표현에 대해 정회(停會) 직후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 과정에서 이를 촬영하던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에서 국가원수나 피감기관의 인격과 명예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예의와 품위를 지켜줘야 한다는 요청을 한 것이었을 뿐이며, 욕설을 했거나 국회 권한에 대해 인정하지 않은 언급을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오해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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