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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정세균-강기갑 양당 대표 회동
기사등록 일시 : 2008-12-08 18:18:50   프린터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은 8일  오전 11시 30분경 강기갑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긴급 회동을 갖고 교섭단체 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대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두 가지 선택밖에 없었다. 반대해서 한나라당이 일방통행하게 내버려 둘 것인가, 욕먹더라도 타협해서 조금이라도 우리 입장을 반영되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4, 5일 의원총회에서 심사숙고한 결과이며 오늘 오후 2시에 합의해 줄 수밖에 없다.

 

세출안 관련 협의에서는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다. 반민주악법들이 줄줄이 상정될 것인데 전력은 정해져 있고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반미주악법과 관련해서는 예산안과 다르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기갑 대표는 민주당 예산안 합의와 관련하여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이런 예산안은 받을 수 없다. 민주당이 최선을 너무 일찍 포기했다. 아쉽고 유감이다. 이후 민주노동당은 소신행보 하겠다. 민주노동당이 어떤 행보를 하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회동은 민주노동당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국회 민주노동당 대표실에서 약 10여분 간 진행했다.

오늘 오후 2시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예정되어 있던 예산안 합의문 작성이 일단 무산되었다.

 

오늘 오후2시 5분, 강기갑대표, 이정희의원, 홍희덕의원, 곽정숙의원은 예산안 합의문 작성에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강기갑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강력한 항의로 교섭단체간의 예산안 합의문 작성이 일단 무산됐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힘의 한계다. 이미 한나라당 측에서는 예산안이 협상의 대상도 아니었고 당연히 처리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처음부터 대화나 타협의 여지가 없었다. 차악도 아니고 차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합의한 내용이다"는 해명성 발언을 했다.

 

강기갑 대표는, "민주당이 세율이라도 지켜 냈어야 했다. 100대 재벌은 500조나 되는 돈을 모아 놓고 있는데, 거기에 돈 갖다 준다고 하니. 현장의 임금은 50%가 날라가 버렸다. 부자곳간 채워주는 예산이다.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입장을 바꿔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나라당이 정신을 차릴 것 아니냐.(지금이라도 우리 손잡자.) 입장을 좀 바꿔 주시라. 이렇게 가면 국회가 망하는 거다. 오늘 놓아 드릴 수가 없다"며 강력히 호소하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은 향후 원내교섭단체 대표 간 진행될 밀실야합예산안 합의를 강력하게 저지하는 원내외 투쟁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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